[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코스모신소재가 지난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배터리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소재 사업이 상승세다.
26일 코스모신소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액 861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기대비 8.6% 전년동기대비 111.6% 올랐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4% 감소 전년동기대비 167.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실적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앞으로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주요 제품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양극활물질 대규모 증설, MLCC용 이형필름 증설 완료 등 주력 업종 확대가 계속되는 덕분이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4~5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설면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증설 완료한 양극재 신규라인이 가동을 본격화했다. MLCC 이형필름 공장도 올해 3분기 내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19일 양극재 설비 증설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규모는 연산 5만톤으로 2023년 마무리가 목표다. 투입금액은 1500억이다. 완료 시 연산 7만톤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재 생산능력은 2만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