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롯데온은 이날부터 ‘온(ON)택트하우스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될 때까지 식품과 생필품 등 약 200여개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을 때도 '온택트 하우스'를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약 3주간 행사 진행 결과 식품·생필품 매출은 전월대비 41.2% 증가했다. 특히 소고기(307.3%), 양념육(82.1%), 반찬(60.4%) 등을 비롯한 식품류와 조리도구(27.7%), 접시(38.2%) 등 주방용품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롯데온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도 온라인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온택트하우스 시즌2를 기획했다. 거리두기 지침이 더욱 강화된 만큼 행사 상품 수도 이전과 비교해 2배 가량 늘렸다.
롯데온 류승연 세일즈운영팀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 시행으로 실질적인 외부활동이 어려워져 생필품 등 집에서 보내면서 필요한 상품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