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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사업 착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08 16: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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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왼쪽부터 김기홍 샌즈랩(구.세인트시큐리티) 대표, 신대균 케인사인 부장, 한현호 이스트시큐리티 팀장, 정일옥 전문위원(이글루시큐리티)
왼쪽부터 김기홍 샌즈랩(구.세인트시큐리티) 대표, 신대균 케인사인 부장, 한현호 이스트시큐리티 팀장, 정일옥 전문위원(이글루시큐리티)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KISA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의 일환이다.

사이버 침해 대응 분야 민관 전문가가 협력해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선순환(수집·가공·검증·개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국내 보안기술의 지능화 촉진을 통해 급증하고 있는 신·변종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데이터셋 구축 분야는 악성코드 및 침해사고 2개 분야다. ▲악성코드 진단명 ▲악성코드 속성 ▲최신 악성코드 ▲침해사고 예·탐지 ▲최신 공격전술 재현 ▲최신 침해사고 재현 등 악성코드와 침해사고에서 각각 4억건 이상의 라벨링된 데이터셋을 구축, 이를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백신사, 보안관제 업체 등 국내 보안기업간 컨소시엄을 통해 사업이 수행된다.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침해대응 노하우가 반영된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을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이태승 KISA AI 빅데이터보안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사이버보안 AI데이터셋으로 국내 AI보안 원천기술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국가 사이버보안 방역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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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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