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인하·교육 강화…e커머스, 판매자들과 ‘상생’ 지속
- 수수료 부담 낮춰 '즉시 효과' 얻고 판매자 양성 통한 '장기효과'까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e커머스 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는 우수 판매자들의 유치다. 이에 따라 ‘제2의 고객’인 판매자 입점을 위해 기업들은 직접적인 비용 혜택부터 교육을 통한 동반성장까지 다양한 유입 동기를 만들고 있다.
4일 e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판매자와의 상생을 위한 제도 및 정책들이 확산되고 있다. 양질의 제품을 판매하는 입점업체들이 많을수록 최종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중 ‘동반성장’이 업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혜택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달 31일부터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주문관리서비스에 대한 수수료율을 매출 규모 기준으로 단일화한다. 결제방식에 따라 달라지던 수수료율 체계가 폐지된 것. 이에 따라 스마트스토어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의 수수료 부담이 더 낮아진다.
특히 이번 변화에 따라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사업자에 대한 우대가 한층 강화됐다. 결제수단이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수수료를 2%만 내면 된다. 이전까지 영세·중소업체 대한 수수료율 우대는 카드결제 방식에만 적용됐지만 포인트 결제로도 확대 적용된 것. 스마트스토어 거래액 중 포인트 결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중소상공인들이 체감하는 비용 절감 효과도 더욱 커질 수 있다. 매출액 30억원 이상 사업자도 기존 3.4%에서 3.3%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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