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트렌드마이크로가 전 세계 엔드포인트 및 서버 보안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1일 트렌드마이크로는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간한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용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점유율 보고서 2020’에서 자사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는 트렌드마이크로를 비롯해 27개 최상위 벤더사의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점유율 및 성장률이 기재됐다.
IDC 조사에 따르면 트렌드마이크로는 작년 10.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9.2%, 맥아피 9.1%, 시만텍 7.9%, 마이크로소프트(MS) 7.5% 등이 뒤를 이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서버 보안 분야서 21.1%의 점유율과 17.7%의 성장률을 보였다. IDC 보고서는 트렌드마이크로에 대해 “전 세계엔터프라이즈용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리더로서 시장 성장을 선도한다”며 “트렌드마이크로의 XDR과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투자 및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은 향후에도 트렌드마이크로가 시장을 선도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진광 트렌드마이크로 한국 지사장은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8년간 IDC 서버 보안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인원 보안 솔루션인 에이펙스 원(Apex One)은 EPP 및 EDR 기능을 통해 랜섬웨어에 대응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엔드포인트 보안으로 고객 엔드포인트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