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삼성전자, “집에서 쓰는 전력량 관리해드려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28 13:40:31
  • 가
  • 가
윤상호
- 삼성전자-한전, 홈에너지 솔루션 개발 MOU 체결
- 한전 AMI 전력량계 설치 가구 대상 하반기 상용화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집에서 쓰는 전력량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 시작 예정이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 데이터 기반 홈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전 전력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싱스’와 접목할 방침이다. 하반기 상용화한다. 한전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AMI) 전력량계 설치 가구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스마트싱스 앱 안에 있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통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연동 제품 전력사용량 실시간 확인 서비스를 해 왔다. 한전과 연계할 경우 삼성전자 제품이 아닌 제품의 전력량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일별 월별 시간별 전력 데이터 ▲전기요금 ▲누진 단계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미리 설정한 누진 단계 도달 이전에 에어컨을 절전모드로 돌려 전기요금을 줄이거나 집에 들어오기 전 미리 제품을 가동하는 등의 기능도 포함한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한전과 협력을 통해 진정한 홈에너지 서비스로 발전하게 됐다”며 “한전 전력 데이터와 삼성전자 IoT 기술 역량을 접목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에너지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