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앤시스코리아(대표 문석환)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함께 미래 유망 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ASK(애스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율주행, 전기차, 수소차, 무인항공기 등 미래차를 비롯해 5G 및 하이테크, 헬스케어, 디지털트윈, 3D프린팅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명인 ‘ASK’는 앤시스와 창업기업, 대한민국의 알파벳 앞 글자를 각각 딴 것이다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겠다는 앤시스의 포부를 담았다.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최대 3억원의 창업사업화자금과 앤시스코리아의 맞춤형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앤시스코리아는 참여 기업에게 글로벌 표준에 맞는 시뮬레이션 기반 제품 개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온디맨드 가상 학습 포털인 ‘앤시스 러닝 허브(ALH)’를 수강할 수 있는 바우처도 제공한다.
이밖에 앤시스코리아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기술 교육 ▲내외부 전문가 1대1 컨설팅 ▲글로벌 행사 참여 및 데모 시연 지원 등 다양한 기회가 주어진다. 비즈니스 트렌드 세미나, 현지화 수익화 전략, 전문 기술 코칭, 유통망 연계, 마케팅 홍보 및 투자 유치 기회 등도 지원한다.
한편 ‘ASK’ 프로그램은 해당 분야의 업력 7년 이내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약 7개월 간 진행되며, 모집 이후 심사를 통해 약 20개 기업이 선정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K-스타트업’ 공식 홈페이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ASK’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기업이 생산성 혁신을 이루어 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