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워크데이, 2022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년동기비 15.4%↑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하는 기업 워크데이가 지난 1일 2022 회계연도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워크데이의 2022 회계연도는 2021년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의 실적이다.

워크데이는 2022 회계연도 1분기에 11억8000만달러(한화로 약 1조309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했다. 이중 구독 매출은 10억3000만달러(한화로 약 1조1427억원)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손실도 이어갔다. 3830만달러(한화로 약 424억원)로 전년동기 1억4450만달러(한화로 약 1603억원)에 비해서는 줄었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보다 많은 기업이 팬데믹 이후의 변화하는 재무 및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워크데이에 의지하면서 2022 회계연도를 좋은 실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며 “고객 성공의 기반은 우리 직원들이므로 우리는 인력 개발에 대폭 투자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전 세계의 보다 많은 기업과 협력하게 되면서 우리 앞에 놓인 기회를 더 많이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데이는 2022 회계연도에 글로벌 인력을 20% 이상, 또는 2500명 이상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로빈 시스코 워크데이 회장 겸 CFO는 “우리는 시장 상황이 개선될 때 뛰어난 실행력을 발휘해 견고한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따라서 우리는 2022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을 44억2500만 달러에서 44억4000만 달러 사이로 조정하며 17% 증가를 예상한다. 2022 회계년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 전망 또한 18%에서 19% 사이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이종현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