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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올해 3분기 누적매출 3조4554억원…역대 최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1-15 09: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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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아이티센]
[ⓒ아이티센]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아이티센이 IT 사업 호조와 자회사 한국금거래소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호실적을 올렸다.

아이티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계 매출액 3조4554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788% 늘어난 225억원을 거두면서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수익성 위주 사업 재편을 통한 IT 사업부문 호실적, 국제 금 시세 및 거래 증가에 따른 금 관련 매출 증가 덕분이다.

IT 사업부문은 실적이 집중되는 4분기에도 큰 성장세가 예상되며, 금거래 플랫폼 사업부문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에서 보호무역을 정책 공약으로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글로벌 정세 긴장감이 높아질 전망임에 따라 금 시세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티센은 웹(Web) 3.0 시대에 맞춰 신규 사업도 준비 중이다. 지난달 열린 ‘BWB 2024’에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신규 브랜드 ‘비단(BDAN)’을 출범, 연내 디지털자산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6개국 대표 거래소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아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얼라이언스’도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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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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