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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디지털 전환 가속화… 핀테크 플랫폼 협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26 1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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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혜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이랜드월드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조직화에 나선다.

26일 이랜드월드(대표 최종양·최운식)는 핀테크 플랫폼 업체 쿠콘(대표 김종현)과 ▲온·오프라인 활용 가능한 페이 서비스 구축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 협력 등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양사는 향후 협력을 통해 ▲이랜드 자체 페이 서비스 구축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서비스 강화 ▲비즈니스 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디지털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해나간다.

우선 오는 3분기 론칭할 예정인 이랜드 자체 페이 시스템 ‘이랜드페이’ 관련 핀테크 부문에서 협력한다. 쿠콘이 제공할 금융·마이데이터를 활용,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구현한다.

이랜드그룹은 차세대 ERP 시스템 이네스(ENESS, Eland New Smart System)를 선보이고 자체 페이를 개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주사 이랜드월드의 쿠콘 협력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플랫폼 협업 일환이다.

양호석 이랜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이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 및 조직화하는 일에 집중해 온 쿠콘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속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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