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NHN DATA는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Dighty)’의 강화된 라인업을 통해 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이티는 2019년 첫선을 보인 이후 최근 총 4종의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기업은 다이티 솔루션 도입만으로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오디언스 타겟 마케팅까지 한 번에 집행할 수 있다.
다이티의 라인업은 ▲웹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 ▲타겟 오디언스 추출 솔루션 ‘다이티 오디언스 매니저’ ▲타겟팅 배너 관리 솔루션 ‘다이티 캠페인 매니저’ ▲데이터 허브 역할의 ‘다이티 데이터 마켓’ 등이다.
NHN DATA이 새로이 문을 연 ‘다이티 데이터 마켓’에서는 웹·앱 오디언스 데이터와 콘텐츠를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처럼 데이터 및 콘텐츠 상품을 자유롭게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상품은 3100만 개 ADID와 3억1000개 쿠키 기반의 비식별 데이터로 구성됐다.
웹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는 20년에 달하는 서비스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1만2000여 개 웹사이트 및 앱의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다이티 오디언스 매니저는 수집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조건의 타겟 오디언스를 추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이티 캠페인 매니저를 통해 타겟 그룹을 대상으로 자사 사이트에 맞춤형 콘텐츠를 노출할 수도 있다.
NHN DATA 관계자는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에 주목해 다이티 솔루션 풀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이티 데이터 마켓 등 신규 서비스와 기존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데이터 플랫폼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