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예스티, 1분기 영업손실 6억원…전년비 적자전환

김도현
- 코로나19 여파로 전방산업 위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예스티가 지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8일 예스티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1년 1분기 매출액 123억원 영업손실 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 및 적자전환이다.

예스티는 영업손실 발생 이유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시장 위축으로 꼽았다. 일회성 파생상품 평가손실 104억원이 발생해 당기순손실도 증가했다.

예스티 관계자는 “현금유출이 없는 회계상 평가손실로 회사의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현재 장비사업 수주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사업도 최근 500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수주 물량 증가와 최근 반도체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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