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VM웨어는 라구 라구람 현 VM웨어 제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고 운영 책임자(COO)를 신임 최고경영자(CEO)이자 이사회 일원으로 선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임기 시작은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한다. 앞서 지난 1월 팻 겔싱어 전 VM웨어 CEO가 인텔 CEO로 자리를 옮기면서 제인 로위 VM웨어 CFO가 CEO 직을 대행해 왔다.
라구 라구람 신임 CEO는 2003년 VM웨어에 합류한 후, VM웨어의 전략적인 비즈니스 방향 설정과 기술 발전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특히 VM웨어의 핵심 가상화 비즈니스의 성장을 도모하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전략을 추진해왔다.
또, 회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혁신을 위한 여정을 이끌었다. VM웨어가 인수합병(M&A) 전략을 펼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하이퍼스케일러,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라구 라구람 신임 CEO는 “VM웨어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엣지 영역으로 엔드 투 엔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확장해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며 “VM웨어가 보유한 무궁무진한 기회와 강력한 솔루션, 훌륭한 팀을 바탕으로 향후 비즈니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VM웨어는 수밋 다완 현 VM웨어 수석 부사장 겸 최고고객책임자(CCO)를 GTM(Go-To-Market) 부문 사장으로 임명했다. 다완 사장은 글로벌 세일즈와 전 세계 파트너 및 상업 조직 관계, 고객 경험 및 성공(CXS),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팀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