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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싸이월드 ‘아이디 찾기’ 가능해진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26 1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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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싸이월드 재개를 준비하는 싸이월드제트는 이달 29일부터 싸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 찾기’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도토리 환불 원정대’의 도토리 환불 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이다. ‘과거의 도토리’를 가진 고객은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다. 현금 대신 싸이월드 제트의 ‘묻고 더블’ 이벤트에 참여, 2배의 ‘진화된 도토리’로 바꿀 수도 있다.

2019년 10월 서비스 중단 당시 싸이월드의 활동 회원 수는 1100만명에 달했다. 도토리 잔액은 38억4996만2841원이다. 도토리를 1개 이상 보유한 싸이월드 회원 수도 276만6752명에 이른다.

싸이월드제트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및 채널 육성을 지원하는 온라인 MCN 플랫폼인 MCI재단과 ‘싸이월드 코인발행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MCI재단은 싸이월드 콘텐츠와 브랜드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게되며, 싸이월드제트의 독점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권한을 가진 전략적 파트너 지위가 된다.

싸이월드제트의 블록체인은 메인넷으로 만들어지며, 개인들에게 판매하는 퍼블릭 ICO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MCI재단은 이번 싸이월드제트의 블록체인 독점 파트너 지위를 획득함에 따라, 빗썸에 상장돼 있는 자사의 코인 MCI를 싸이클럽(CyClub)으로 리브랜딩한다.

MCI재단 측은 “MCI가 싸이클럽으로 리브랜딩되는 것은, MCI가 싸이월드의 첫번째 서브코인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리브랜딩되는 코인 싸이클럽은 싸이월드 메인넷 생태계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첫번째 서브코인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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