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IT

가상자산 거래소와 유사한 피싱 사이트 활개…투자 주의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13 10:34:34
  • 가
  • 가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최근 가상자산 열풍이 불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사이트와 유사한 피싱 사이트가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3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거래소 사칭 피싱 사이트가 발견됐다고 안내하면서 투자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한 사용자는 거래소 사이트로 보이는 피싱 사이트에 접속한 후, 실제 거래소로 혼동해 계정 비밀번호와 OTP 등을 입력했다. 이후 피싱 사이트에선 로딩 화면이 떴지만, 그동안 해커는 입력된 정보로 코인원에 접속해 가상자산을 출금했다.

이에 코인원은 거래소 사이트 접속 시 정확한 홈페이지 주소를 확인하고 거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유사 사례 발생 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고 구글 검색 차단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코인원 측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 시장이 활발해짐에 따라 거래소를 사칭한 피해 사례가 불거지고 있다”며 “계정 해킹 등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로그인과 가상자산 출금을 즉각 차단할 수 있는 ‘계정 잠금 페이지’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영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