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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인 웹소설 작가 육성 앞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08 09: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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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무료 웹소설 연재 사이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칭)’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을 위한 자유 연재 공간이자, 카카오페이지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신인·기성 작가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든 연재할 수 있고,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연재 작품은 전체 무료다.

회사는 웹툰·웹소설 활성화와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공모전, 아카데미, 산학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올해도 ‘2021 웹툰 창조 공모전’, ‘웹소설 작가 아카데미’, ‘추미스 소설 공모전’을 비롯해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2차 창작물 사업 계약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콘티 공모전 ‘콘티왕으로 살아남기!’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이달 1일 론칭한 웹툰 ‘업데이터’의 경우 연재 일주일 만에 열람자 15만명을 돌파했다. ‘밀리언 소설 공모전’ 당선작 웹소설 ‘제암진천경’ 역시 지난해 11월 런칭 이후 1500만 뷰를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리터러쳐 산업을 키우기 위해 회사가 지난 수 년간 투자한 금액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이렇게 확보한 국내 최대 규모의 8500여개 오리지널 IP가 글로벌 진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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