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파이오링크는가 작년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파이오링크는 2020년 매출액 기준 한국 ADC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1위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점유율이 상승하며 2019년 35%였던 점유율을 2020년에는 42%로 끌어올렸다. 현재 국내 ADC 시장에는 파이오링크와 글로벌 벤더인 시트릭스, F5네트웍스, 라드웨어 등이 경쟁하고 있다.
ADC는 서버에 몰리는 트래픽 과부하를 부하분산(로드밸런싱), 가속 등으로 해결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파이오링크 측은 지난해 사회 전 분야에서 비대면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고도화에 대한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오랫동안 시장 1위를 유지하며 쌓은 제품의 신뢰와 기술지원 서비스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시장 영향력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가용성을 제공하는 ADC로서 입지를 굳히고, 변화하는 정보기술(IT)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제품 경쟁력과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