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파이오링크는 보안 액세스포인트(AP) ‘티프론트 AP’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로 유·무선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티프론트 AP는 분산 설치된 장비를 원격지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AP다. 와이파이와 보안을 함께 제공한다.
보안스위치에 탑재된 ‘보안 전용 엔진(티매트릭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랜섬웨어, 봇 등의 위협을 막는다. 이와 함께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가시성을 확인할 수도 있다. AP가 설치된 위치 및 각 AP에 접속한 사용자, 연결 단말, 접속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다수의 AP 관리에 용이하다.
일본 수출을 우선 개시했다. 국내에는 연내에 판매 예정이다. 일본 수출 제품은 와이파이5(802.11ac)를 지원한다. 5기가헤르쯔(GHz), 2.4GHz 2개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 작동 가능하며 최대 128대의 무선 클라이언트가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제품은 와이파이6(802.11ax)를 지원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일본에는 정보기술(IT) 매니지드 사업자를 통해 티프론트 스위치를 전국적으로 구축·관리해 왔다. 앞으로는 AP도 포함해 고객의 유·무선 통합망과 보안을 제공하게 된다”며 “주요 고객은 IT 담당자가 부족한 중소·소호 기업, 지점과 매장을 다수 운영하는 유통 및 프랜차이즈 기업, 공공기관까지 다양해 파이오링크의 일본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