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전영현)는 ‘심해저 광물 채굴(DSM: Deep Seabed Mining) 방지 이니셔티브’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삼성SDI ▲BMW ▲볼보 ▲구글 등은 DSM 일시 중단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DSM 공급 자원을 사용치 않기로 했다. 성명서에는 “심해 생태계에 미치는 유해성 및 영향이 충분히 검토된 바가 부족하므로 안전성이 입증되기 전까지 상업적 목적을 위한 심해저 광물 채굴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유일한 참가 업체다.
환경단체 WWF는 “심해저 채굴은 막을 수 있는 환경 재앙”이라고 했다.
삼성SDI는 “배터리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심해저 광물 채굴 방지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광물 채굴과 공급 방식을 통해 ESG 경영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