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레노버가 접는(Foldable, 폴더블) 노트북을 포함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PC시장 수요 확대를 노린다.
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는 씽크패드X1 시리즈 신제품을 2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씽크패드X1 시리즈는 ▲폴더블PC 씽크패드X1 폴드 ▲초경량 제품 씽크패드X1 나노 ▲초슬림 노트북 씽크패드X1 티타늄 요가 ▲씽크패드X1 카본 9세대 ▲씽크패드X1요가 6세대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씽크패드X1 폴드는 999그램(g) 무게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제시한다. 디스플레이를 완전히 펼쳐 13.3인치 화면을 단일로 사용하거나 9.6 인치 화면 2개로 멀티태스킹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키보드나 펜 등 액세서리와 호환성이 높아 업무·게임 등을 지원한다. 단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위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높은 편이다. 가격 41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13인치 씽크패드 X1 나노는 962g 무게 제품이다. 11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인텔 통합 아이리스Xe 그래픽을 탑재, 노트북 새로운 규격인 인텔 이보 플랫폼 인증을 받아았다. 100% sRGB 색 재현율과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스피커를 탑재했다. 전방위 소리를 수음하는 4개 마이크는 화상회의 시 뚜렷한 음성을 전달한다. 가격 189만9999원부터다.
티타늄으로 외관을 설계한 씽크패드X1 티타늄 요가는 11밀리미터(mm) 두께와 1.15kg 무게를 갖췄다. 360도 회전 가능한 힌지를 적용해 업무 환경에 따라 ▲랩톱 모드 ▲텐트 모드 ▲스탠드 모드 ▲태블릿 모드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 가능하다. 프리시전 펜으로도 작동된다. 시작 가격은 239만9000원이다.
씽크패드 X1 카본 9세대와 씽크패드 X1 요가 6세대는 모두 인텔 이보 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디스플레이는 16대10 비율로 제작됐다. 씽크패드X1 카본 9세대는 14.9mm 두께와 1.13kg의 무게다. 360도 힌지를 탑재한 씽크패드X1 요가 6세대는14.9mm 두께와 1.39kg의 무게로 제작됐다. 카본 9세대는 윈도10홈 기준 169만9000원부터, 요가 6세대는 윈도10프로 기준 199만9999원부터다.
한국레노버 김윤호 대표는 “씽크패드 X1 비즈니스 사용자에게 새로운 업무 방식을 제시하고 업무 환경에서 혁신을 가져오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폼팩터와 소재, 서비스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다채로운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