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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도 스페이스X 주식 산다…해외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등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2-05 09: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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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리서치 기업 페어스퀘어랩이 해외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트위그(Twig)’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트위그는 해외 유명 유니콘 기업의 비상장주식을 개인들이 쉽게 공동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최근 국내 비상장 주식이 주목받으면서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 유명 기업의 비상장 주식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투자는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에 트위그는 개인투자자들이 손쉽게 투자를 주도하고 다른 개인들과 함께 손쉽게 공동구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속적으로 투자처를 발굴하고자 스페이스X, 그랩, 코인베이스 등 유망 기업에 투자 네트워크를 가진 파트너들도 확보했다.

김준홍 페어스퀘어랩 대표는 “2030세대가 투자의 영역에서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 받기 원한다”며 “트위그의 미션은 소수의 기관, 전문투자자들만 접근 가능했던 해외의 다양한 투자 기회들을 밀레니얼 세대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페어스퀘어랩은 코빗, 블로코, 신한은행과 함께 가상자산 수탁서비스 ‘KDAC(한국 디지털자산 수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IT기기 구독서비스 ‘페이시’, 뉴스미디어 인텔리전스 ‘뉴스럴’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서비스도 출시한 바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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