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애피어(Appier)는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 기업 무신사와 진행한 ‘앱 고객 참여 확대 캠페인’ 결과, 애피어 광고 솔루션을 통한 앱 매출이 132배 성장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무신사는 기존 앱 고객의 재참여를 확대해 매출 증대 및 광고비대비수익률(ROAS)을 극대화하기 위해, 애피어의 AI 기반 풀 퍼널(full-funnel) 광고 솔루션을 도입했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캠페인을 운영한 결과 ▲앱 매출 132배 확대 외에도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 260% 향상 ▲구매 건당 광고 비용(CPA) 50% 절감 ▲앱 잔존율 40% 상승의 성과를 거뒀다.
무신사는 현재 700만명의 누적 회원과 50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패션 플랫폼으로, 특히 모바일 퍼스트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앱을 통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자 했다. 이에 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 필요했던 만큼 한정된 자원으로도 효과를 낼 수 있는 파트너로써 애피어를 선택했다.
무신사 앱 매출 확대 캠페인은 애피어의 AI 솔루션을 통해 많은 양의 사용자 관심사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타깃팅을 정밀화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나아가 애피어의 예측 머신러닝과 맞춤형 상품 추천 도구를 적용, 디스플레이 광고 및 동적 상품 피드로 개인화했다. 이를 통해 잠재 고객 도달을 높이고 프로모션·할인 등 특별 이벤트를 더 유연하게 운영해 캠페인 효율을 높였다.
애피어의 APAC 지역 세일즈 매직 투(Magic Tu) 수석부사장은 “무신사가 소셜 채널과 연동 등 많은 지원을 해줬기에 캠페인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애피어의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무신사가 마케팅 목표 달성을 넘어 비즈니스 성장 모멘텀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