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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언팩④] 삼성전자, 1억800만화소 ‘아이소셀 HM3’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15 07: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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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3세대 0.8㎛ 이미지센서…‘갤럭시S21울트라’ 탑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0.8마이크로미터(㎛) 이미지센서를 선보였다. 1억800만화소다. 삼성전자 ‘갤럭시S21울트라’에 채용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3’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소수는 1억800만개다. 1.33인치분의 1 크기다. 감도(ISO)와 렌즈 기술을 개선했다.

‘스마트 ISO프로’ 기능을 채용했다. 밝고 어두운 부분이 섞여 있을 때 서로 다른 ISO 값으로 빛을 증폭하고 합성하는 고명암비(HDR) 기술이다. 시간을 차를 두고 여러 번 찍는 기존 방식에 비해 잔상을 줄일 수 있다. 10비트(10억7000만색상)보다 64배 표현 범위를 넓힌 12비트(687억색생)로 촬영한다.

‘슈퍼 PD플러스’ 기술을 내장했다. 아이소셀 HM3에 최적화 한 마이크로 렌즈를 탑재했다. 어두운 환경에서 이전 대비 50% 초점을 검출한다.

‘노바 비닝 기술’을 갖췄다. 빛이 부족하면 9개 픽셀을 하나로 묶어 화질을 개선한다. 이전보다 최대 50% 감도를 향상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장덕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픽셀 집적 기술 외에도 이미지센서 성능 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며 “아이소셀 HM3는 최신 카메라 기술이 집약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기술력의 결정체로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핵심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소셀 HM3은 전력 소모량도 축소했다. 프리뷰 모드 동작의 경우 이전보다 약 6% 감소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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