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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판교 지역아동센터에 임직원 기부금 전달

이종현
기부금을 전달 중인 강석균 안랩 대표(오른쪽)
기부금을 전달 중인 강석균 안랩 대표(오른쪽)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31일 판교 지역아동센터 판교푸른학교에 임직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안랩 임직원이 2개월여간 사내 ‘기부 키오스크’로 기부한 금액에 강석균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1일 한국정보보호학회 30주년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으로 받은 상금을 보태 마련됐다.

안랩의 기부금은 판교푸른학교의 노후화된 PC 교체 등 센터 아동 학습환경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안랩은 2016년과 2018년에도 사내 기부 행사 수익금으로 판교푸른학교에 맞춤책상, 사물함, 학용품 등 교육 물품을 기증한 바 있다.

기부에 참여한 보안아키텍트팀 백종우 사원은 “사내 카페 키오스크를 이용하면서 소액이지만 매월 기부에 참여해왔다. 기부금이 회사에 있는 지역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인치범 안랩 사회가치실현팀 상무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근무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사내 키오스크 기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상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사내 기부 캠페인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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