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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디지털혁신 가속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2-31 10: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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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경제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혁신을 가속화 하겠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발전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최 장관은 31일 신년사에서 "국가 혁신 프로젝트로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인공지능 반도체, 6G 등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비대면 서비스 창출 등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뉴딜의 근간이 될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디지털 혁신 인프라를 꾸준히 확축하고 필요한 인재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강화도 강조했다.

최 장관은 "2021년은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과학기술이 삶의 질과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는 물론 다가올 미래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치료제, 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 장관은 "디지털 기술이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포용 사회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 경감 및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도 제고하겠다"고 다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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