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QMS(품질경영솔루션) 선두기업인 마스터콘트롤의 신규 솔루션 ‘매뉴팩처링 엑설런스(Manufacturing Excellence)’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마스터콘트롤은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 등 전세계 1200여개 이상의 기업에 QMS 기술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마스터콘트롤의 QMS는 품질경영을 위한 솔루션들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후지쯔가 이번에 국내에 출시한 매뉴팩처링 엑설런스는 전자제조기록을 관리하는 EBR(Electrpnic Batch Records) 솔루션이다. 제조사의 생산 기록과 공정 혁신을 통해 종이와 오류, 충돌을 없애 주며, 시간 절약을 비롯해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고,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에 페이퍼리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자 배치 기록(EBR)을 관리한다. 제조 공정과 품질 프로세스를 연결함으로써, 기업은 데이터 완전성을 개선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제품과 품질 데이터에 대한 총체적인 파악이 가능하도록 기업용 시스템, 데이터 소스, 공정, 사람 사이를 역동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이후 현재까지 50여개 기업들이 도입해 데이터 통합 능력 향상, 데이터 입력 오류 90% 이상 감소, 75%이상 단축된 검토 시간을 경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후지쯔 사업본부장 박경주 상무는 "강화되고 있는 품질관련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전문 QMS 솔루션 도입이 필수"라며 "제약 및 생명과학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제조 기업의 생산 능력 확대와 제품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쯔는 2013년부터 마스터콘트롤의 국내 단독 파트너로서 제품 판매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GC녹십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등 국내 기업들의 QMS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