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LG전자가 상업용 에어컨에 공기청정 기능을 담아 사용성을 확장했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휘센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모델명 PW1453T9CRC)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390만원이다.
냉방면적과 난방면적은 각각 131.8제곱미터(㎡), 100㎡다. 공기청정 면적(181㎡)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인증을 받았다. 40평대 사무실이나 병원 등에서 사계절 내내 냉난방은 물론 공기청정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1차로 먼지를 걸러주는 프리필터 ▲0.3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를 필터에 모으면서 걸러주는 극초미세먼지필터 ▲냄새를 줄여주는 광촉매탈취필터 등을 탑재했다.
편리한 필터 관리와 교체비용 절약이 장점이다. 프리필터는 2주마다 극초미세먼지필터는 6개월마다 한 번씩 물로 세척하면 재사용 할 수 있다. 광촉매탈취필터는 6개월에 한 번씩 햇볕이나 형광등 불빛에 건조하면 된다. 레이더 먼지센서가 공기중에 있는 먼지량을 정확하게 감지한다.
제품 외관 디스플레이는 온도·풍량·운전상태와 공기질 상태까지 보여준다. 제품에 무선랜(WiFi, 와이파이)을 연결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LG씽큐 애플리케이션으로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냉난방 성능은 물론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 편리한 사용성 등을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