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장보기앱 ‘마켓컬리’를 운영 중인 컬리(대표 김슬아)는 오는 11월30일까지 ‘착한 소비’ 월간 테마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노동자 권리를 생각하는 공정 무역, 동물을 보호하는 비건 상품 등 윤리적인 소비를 돕는 상품 40여개를 모았다.
컬리는 생산자와 소비자, 환경에 이로운 상품인 친환경, 유기농, 제로 웨이스트. 공정 무역, 동물보호 등 지속 가능한 상품을 선정, 11월 기준으로 900여개 관련 상품을 판매 중이다. 11월엔 윤리적 소비 상품 중 엄선한 40여개 상품을 소개한다.
▲별도 용기 없이 고체형태로 제작해 사용 후 아무것도 남지 않는 ‘동구밭’의 올바른 샴푸&린스 바 ▲한 번만 쓰고 버리는 비닐봉지 대신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여러 번 사용하게 만든 ‘실리만’의 실리콘 푸드 파우치 ▲아동들의 노동 없이 생산된 카카오만을 사용해 만든 이퀄의 공정무역 페루 코코아 ▲유기농 환경에서 윤리적으로 경작되고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고자 하는 PUKKA의 유기농 차 ▲한국 최초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멜릭서’의 토너, 크림, 립 버터 ▲우리 땅에서 자란 식물의 유효성분을 이용한 비건 뷰티 상품을 만드는 ‘온도’의 구절초 라인 등을 선보인다.
마켓컬리는 착한 소비를 하는 고객들의 소비 습관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테마관 상품으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