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대표 김슬아)는 최근 진행 중인 추석 얼리버드 기획전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 위생용품 관련 상품 인기가 높아졌다고 27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과 위생용품 선물세트의 판매 실적이 전년 추석 대비 각각 301%, 151% 증가했다는 내용이다.
이날 컬리는 지난 19일~23일 5일 간의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 가운데, 공진보 선물세트 판매량은 1006%, 배도라지·양파 등 즙 관련 선물세트는 732%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년 대비 판매량이 135% 늘어난 홍삼 관련 선물세트는 전체 판매 실적 중 가장 높은 비중인 22%를 차지했다.
회사는 치약,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다루는 선물세트 판매 역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고 전했다. 2019년에는 치약, 가글 등 구강 위생용품이 주였다면, 올해에는 손 세정제, 살균 스프레이, 칼슘 파우더, 비건 세제 등 다루는 상품군 또한 크게 확장됐다.
한편, 마켓컬리의 추석 얼리버드 기획전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하고 있다. 또한 최대 2만원 할인 쿠폰 및 7% 추가 적립금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