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은 핀란드 네스테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네스테는 바이오 디젤 제조사다. LG화학은 네스테 바이오 원료를 이용해 ▲폴리올레핀(PO) ▲고흡수성수지(SAP) ▲고부가합성수지(ABS) ▲폴리카보네이트(PC) ▲폴리염화비닐(PVC)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양산 목표다. 또 세계 시장 정보 공유와 신용도 제품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인 LG화학의 기술력과 세계 최대 바이오 디젤 기업인 네스테의 지속가능성이 결합해 양사 모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라며 “LG화학은 ‘2050 탄소중립 성장’ 달성을 위해 바이오 원료 및 친환경 소재 기반의 자원 선순환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바이오 원료 생산 친환경 수지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인증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인증 획득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