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 직접 공략을 확대한다. 노트북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코로나19가 기회다. 비대면 수요 증가를 노린다.
1일(현지시각) MS는 PC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서피스 랩탑고 ▲서피스 프로X 2종이다.
MS는 “재택근무와 비대면 학습 환경이 장기화됨에 따라 홈 오피스 및 교실 등에 대한 공간의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으로 PC는 직장, 학교, 일상생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MS는 이러한 새로운 기준(뉴노멀) 시대 연결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피스 제품의 디자인, 색상 및 가격대 등을 다양화한 제품을 선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서피스 랩탑고는 인텔 10세대 코어 i5-1035G1 중앙처리장치(CPU)를 채용했다. 화면은 12.45인치 픽셀센스 터치스크린이다. 무게는 1110그램(g). 램(RAM)과 저장장치는 각각 최대 16기가바이트(4G)와 256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는 와이파이6를 지원한다. 1회 충전해 최대 13시간 활용할 수 있다.
서피스 프로X는 퀄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갖춘 노트북이다. 퀄컴과 MS가 협업한 SQ2 플랫폼 기반이다. 키보드를 제외한 무게는 774g에 불과하다. 13인치 픽셀센스 터치스크린을 채용했다. 롱텀에볼루션(LTE)에 접속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이용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초고화질(4K) 동영상 촬영을 제공한다.
MS는 재택근무를 겨냥한 액세서리 제품군도 발표했다. ▲디자이너 콤팩트 키보드 ▲숫자 패드 ▲4K 무선 디스플레이 어댑터 ▲블루투스 인체공학 마우스 ▲모던 모바일 마우스 등을 출시한다.
한편 PC와 액세서리 신제품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국내 판매 여부도 확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