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주니퍼 네트웍스(이하 주니퍼)는 시장조사 전문업체 포레스터 리서치 ‘포레스터 웨이브: 2020년 3분기 전사적 SDN을 위한 개방형 프로그래머블 스위치’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 가트너 매직쿼드런트(MQ) 리더 선정에 이어 한 번 더 외부 평가에서 업계 선두로 인정받았다.
주니퍼에 따르면 포레스터 리서치는 이번 보고서에서 ‘단일 운영체제(OS)와 확장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스위치’가 전사적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구축의 차별화된 요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포레스터는 전략, 현재 제공 중인 제품, 시장 입지의 세 가지 영역에서 32개 평가 항목에 따라 12개 업체의 강점과 약점을 평가했다. 주니퍼는 사용자 수(IB, Installed Base), 엔지니어, 파트너 등 3개 평가 기준이 포함된 시장 입지(Market Presence) 부문에서 5점 만점에 5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보고서에는 주니퍼에 대해 “주니퍼 네트웍스는 기술과 제품에 앞서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화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다수의 프로그래밍 관련 수업도 제공한다”고 언급돼 있다.
또한 “주니퍼는 오픈 네트워킹 패브릭 구현을 위한 여러 개방형 표준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중이다. 데이터센터에서 비즈니스 엣지까지 네트워크 전체를 단일 OS 기반으로 자동화하고자 하는 고객은 주니퍼 네트웍스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도 기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