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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디스트릭트, 디지털 사이니지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9-14 1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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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디지털 사이니지 맞춤형 콘텐츠 공급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디지털 광고판(사이니지) 콘텐츠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콘텐츠 제작사 디스트릭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스트릭트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다. 서울 강남구 SM타운 외벽 삼성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에서 상영한 입체적 파도 영상을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고객사에 맞춤형 콘텐츠를 함께 제안할 계획이다.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는 “전세계에 이색적 미디어 경험을 선사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디스트릭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 사이니지가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까지 하게 됐다”며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사는 삼성 LED 사이니지를 통해 공동 개발한 새로운 콘텐츠를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성당 등 글로벌 랜드마크 사이니지에서 연내 공개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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