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에릭슨은 지난 12일 ‘텔레콤 슬로베니제’와의 계약을 통해 총 100번째 상용 5G 계약 완료라는 마일스톤(이정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에는 5대륙에 걸쳐 구축된 56개의 5G 네트워크도 포함된다.
에릭슨은 5G 연구개발(R&D) 초기부터 주요 이동 통신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2014년에 처음으로 5G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래 초기 기술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맺어왔으며, 5G NR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2018년 5G 라이브 상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에릭슨의 5G 계약은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와 코어 네트워크 솔루션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에릭슨이 구축한 5G에는 5G 비단독모드(NSA) 및 단독모드(SA), 에릭슨 스펙트럼 쉐어링 기술이 포함됐다. 듀얼모드 5G 코어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도 속해 있다. 또한 에릭슨은 초광대역서비스(eMBB) 및 고정형무선접속(FWA) 비즈니스 사례를 모두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도심과 교외 및 농촌환경에서 고·중·저대역 5G를 구축했다.
뵈르예 에크홀름 에릭슨 최고경영자(CEO)는 “에릭슨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5G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왔으고,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전 세계 100개 이통통신사가 당사의 기술을 선택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객사들이 5G 혜택을 사용자, 산업, 사회 및 국가에 중요한 인프라로 제공하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