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SK매직이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SK매직(대표 류권주)은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에 이어 두번째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8년부터 100대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SK매직은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기준 총 임직원 수 1093명으로 전년 대비 22.3%로 높은 고용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노동시간 단축, 일·생활균형 실천 등 업무환경 개선으로 퇴사율은 지난 2018년 3.8%에서 2019년 1.2%까지 낮아졌다.
올해부터는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기존 직급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했다. ‘자율적 시차 출근제’와 더불어 자발적 조기 퇴근제도인 ‘매직데이’도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성원들은 주 1회 이상 ‘재택근무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반차/반반차 휴가 제도를 확대 시행, ‘자기계발휴가비 지원 제도’ 등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문철현 SK매직 노조위원장은 “SK매직은 노동조합 설립 이후, 단 한차례도 분쟁이 없는 모범적인 노사상생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