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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유통 물꼬 트나··· 금융보안원-KDX한국데이터거래소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7-22 0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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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 운영기관인 금융보안원은 KDX한국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과 유통소비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간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금융-유통 융합데이터 상품 발굴 및 활용 촉진 ▲금융데이터거래소와 한국데이터거래소(KDX) 상호 간 데이터 상품 안내 ▲상호 주관 행사 참여 및 지원 등 데이터 경제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이 금융-유통소비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해 융합데이터 상품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활용 신사업 기회를 확산시킬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제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당장의 큰 변화가 추진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금융보안원 측 설명이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안을 강구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데이터거래소는 금융뿐만 아니라 유통소비 등 다양한 산업의 데이터가 융합·유통·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확충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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