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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구글 클라우드 ‘컨피덴셜 VM’에 에픽 프로세서 탑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7-20 13: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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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AMD가 구글과 손을 잡았다.

20일 AMD는 에픽 프로세서가 탑재된 구글 컴퓨트 엔진의 ‘컨피덴션 가상머신(VM)’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컨피덴셜 VM은 고객이 휴면 또는 활성화 모드가 아닐 때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 있는 기능을 최초로 제공한다. 가장 민감한 클라우드 데이터라도 처리 도중 암호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댄 막나마라 AMD 서버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관리성, 확장성,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많은 기업이 작업 환경을 클라우드로 옮기고 있지만 보안 문제로 인해 민감한 워크로드는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AMD와 구글은 고객이 더욱 안전하게 민감한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도록 컨피덴셜 VM을 공동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컨피덴셜 컴퓨팅 기술과 AMD 에픽 프로세서의 고급 기능 및 보안을 통해 조직은 다양한 지역에서 클라우드로 기밀 데이터를 공유하고, 연구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컨피덴셜 VM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동남아시아, 서유럽, 서유럽, 미국 중부 리전 등에서 지원된다. 구글 컴퓨트 엔진에서도 베타 버전으로 가능하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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