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엄태욱 플랫폼유닛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엄태욱 신임 CTO는 네이버, 엔씨소프트, SK플래닛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야놀자에 합류했다. 야놀자에선 플랫폼실장, 플랫폼유닛장을 역임하며 서비스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통합 관리 업무를 총괄했다. 야놀자는 엄 CTO가 향후 글로벌 여가 슈퍼앱으로 진화하는 야놀자 서비스를 더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엄 CTO는 “개인의 능력 보다 시스템과 조직력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야놀자 연구개발(R&D)만의 혁신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켜 R&D 주도의 IT 플랫폼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야놀자는 본사 R&D 인력 전원을 대상으로 ‘생산성코드 데이’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알렸다.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개인의 업무 생산성이 높아지는 근무 환경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하면 된다. 회사는 “구성원 각자가 전문가로서 스스로 차별화된 성과와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몰입시간을 극대화하는 근무 제도”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