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에퀴닉스(Equinix)는 알리바바 그룹 데이터 인텔리전스 부문을 담당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플랫폼 에퀴닉스’를 통해 17개 시장으로 확장한다고 8일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에퀴닉스 클라우드 익스체인지 패브릭(ECX 패브릭)’과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통합으로 17개 시장 내 기업이 플랫폼 에퀴닉스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발표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시카고 ▲댈러스 ▲덴버 등 미국 시장을 비롯해 ▲두바이 ▲프랑크푸르트 ▲홍콩 ▲자카르타 ▲런던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등으로 확장했다.
양사의 이번 통합으로 고객은 단일 포털을 통해 45개의 ECX 패브릭 메트로 지역 중 원하는 곳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와의 프라이빗 연결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다.
로이스 토마스 에퀴닉스 글로벌 고객 관리 수석 부사장은 “에퀴닉스는 기업이 서비스를 구축하고 상호연결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가치 있는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며 “에퀴닉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더 많은 기업이 전 세계를 누비는 디지털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