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포티넷코리아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에퀴닉스와 협업해 에퀴닉스의 네트워크 엣지에 ‘포티넷 시큐어 SD-WAN’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포티넷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이 클라우드 플랫폼 연결성 최적화와 비용 절감,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광대역 네트워크(SD-WAN)으로 전환하고 있다. 포티넷 시큐어 SD-WAN은 2만1000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 중이다.
양사의 이번 협의를 통해 ‘플랫폼 에퀴닉스’의 네트워크 엣지로 포티넷 시큐어 SD-WAN을 가상 네트워크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여러 공용 클라우드에서 ‘클라우드 온-램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통합 차세대 방화벽 보안을 통해 포티넷 시큐어 SD-WAN은 에퀴닉스 네트워크 엣지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용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앱에 대한 일관된 보안을 구현할 수 있다. 맞춤형 라이센스 또는 구독 기반 종량제 과금 방식을 통해 필요로 하는 라이센스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빌 롱 에퀴닉스 핵심 제품 관리 총괄 선임 부사장은 “에퀴닉스의 네트워크 엣지 서비스는 기업이 가상으로 네트워크를 최신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켜 준다”며 “고객은 네트워크 엣지 기반 가상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포티넷 SD-WAN을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 매디슨 포티넷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대부분의 고객은 여러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사용한다. 이에 고객들이 서비스를 사용할 위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에퀴닉스와의 협업으로 네트워크 엣지를 통해 포티넷 시큐어 SD-WAN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고객들의 구축 유연성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