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전문교육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KISA는 지난 2018년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 및 산·학·연 제품 개발 연구 지원을 위해 ‘사이버보안빅데이터센터(이하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빅데이터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 6억1000만건 이상의 위협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빅데이터 챌린지 대회에서 활용된 사이버 위협 데이터 셋부터 피싱 사이트, 악성코드 등 빅데이터센터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를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다.
초·중·고급 실무자의 수준별 교육을 위해 ▲(공통)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분석의 이해 ▲(활용) 악성 도메인 및 피싱 사이트 탐지 ▲(심화) 악성코드 분류 및 탐지 등 3개 과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KISA는 지난해보다 사이버보안 빅데이터 전문교육 수강 인원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지역 인재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대학에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이버보안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