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넷기어는 전원 콘센트와 떨어져 있는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나 인터넷 프로토콜(IP) 감시카메라, IP 폰 등 디지털 장비에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파워 오버 이더넷(PoE) 기능을 탑재한 16포트 스위치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넷기어 기가비트 스마트 매니지드 프로 스위칭 허브인 ‘GS716TP’와 ‘GS716TPP’는 각각 16개의 10/100/1000메가비피에스(Mbps)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와 2개의 전용 기가비트 SFP 포트를 내장했다.
16포트 모두에서 PoE+ 기능을 지원한다. GS716TP의 경우 총 180W의 전력을, GS716TPP의 경우 총 300W의 전력을 케이블 선을 통해 공급할 수 있다.
두 제품은 ▲네트워크 세분화를 위한 VLAN 지원 ▲네트워크 접속을 제한하는 L2/L3/L4 접속 제어 목록(ACL) ▲네트워크 트래픽을 살피는 트래픽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밖에 ‘포트 미러링 기능’, ‘케이블 테스트 기능’, ‘포트 및 택 기반 우선순위 지정 기능’ 등도 지원한다.
또 넷기어는 두 제품에 1년간 무료로 제공되는 인사이트 관리 소프트웨어(SW)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PC 웹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원격지에서 클라우드를 통해 네트워크 설정 및 관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