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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6로 재편되는 공유기 시장··· 넷기어, 신규 제품 대거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6-23 11: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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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주요 액세스 포인트(AP) 기업들이 와이파이6(802.11.ax) 제품 개발에 착수하는 가운데 넷기어가 와이파이6 지원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23일 넷기어는 와이파이6 지원 제품을 다수 선보이며 프리미엄 무선 네트워크 시장에 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파이6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언택트) 환경의 일반화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보다 많은 장비를, 더 넓은 영역에, 더 빠르게 지원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넷기어는 와이파이6 지원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 RBK852’를 필두로 무선 공유기 ‘RAX200’, ‘RAX20’, 와이파이6 무선 증폭기 ‘EAX20’, 이지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MK62’, ‘MK63’ 등의 와이파이6 지원 무선 제품을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또 넷기어는 하반기에도 와이파이6를 지원하는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이지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기업용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등 프리미엄급 제품부터 보급형 제품까지 10여개 신제품을 출시해 와이파이6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희준 넷기어 마케팅 이사는 “프리미엄 무선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대비 35%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30% 정도의 와이파이6 지원 무선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하반기에는 최대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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