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넷기어는 자사의 차세대 와이파이6(802.11.ac) 무선 공유기 및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에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SW)인 ‘아머’를 지원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아머는 글로벌 보안 기업 비트디펜더에서 개발한 SW다. 넷기어의 ‘RAX200’, ‘RAX120’, ‘RAX20’와 와이파이6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오르비 RBK852’에 탑재해 지원할 수 있다. 자동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나이트호크 이지메시 와이파이 공유기 ‘MK62’, ‘MK63’에서도 해당 보안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넷기어 관계자는 “넷기어 아머는 가정 및 원격지에서 외부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내부 네트워크 및 연결된 디지털 기기를 보호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은 ▲모든 디지털 장비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액티브 취약점 스캔 기능 ▲사이버 위협 탐지 시 넷기어 앱을 통해 차단하는 즉성 경고 기능 ▲잠재적인 유해 웹 사이트를 차단하는 웹 보호 기능 ▲안드로이드 및 윈도 장비를 지원하는 도난 방지 기능 ▲비트디펜더 시큐리티, 비트디펜더 가상사설망(VPN) 기능 등이다.
넷기어 아머의 연간 사용료는 69.99달러다. 와이파이6 지원 무성 공유기 및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이지메시 와이파이 공유기를 통해 30일간의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