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경남도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교육부의 2020년도 공모 사업이다. 지자체 주도하에 대학과 지역 실정에 맞는 대학 교육 체계 개편 및 인재육성과 기술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존의 대학 재정 지원 사업이 재개편됐다. 경남도는 우수 인재의 수도권 집중화 현상 심화와 기업마저 지역으로 오지 않거나 떠나는 현상을 타파하고자, 이번 사업과 업무 협약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NHN은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경남도와 경상대,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경남도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인재 수요와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논의 체계 구축 ▲산학관 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기반 구축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 마련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등이 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경남도와의 교류를 지속해왔다고 전했다. 백도민 NHN CIO(최고정보책임자)는 “지역 내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는 지역 기반의 플랫폼 사업 성공에 핵심이자 필수 요소”라며 “NHN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의 활성화와 질적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투자와 협력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