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9기 모집이 내달 5일 마감한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이 주관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최하는 BoB는 우리나라 정보보호 산업과 사이버 안보를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이다. 지난 3월 종료한 BoB 8기까지 1060명의 인재가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BoB는 정보보안 최고 전문가들(멘토단)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 리더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수의 해킹방어대회 및 취약점 제보, 연구·발표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BoB 9기는 총 200명을 선발한다. 공통교육 이후 취약점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컨설팅·보안제품개발 등 4개 전문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8기에는 총 1618명이 지원해 8: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BoB 9기는 7월1일부터 내년 3월까지 9개월간 진행한다. 1단계 전공교육(7~8월), 단계 팀 프로젝트(9~12월), 3단계 심화교육(2021년 1~2월) 과정을 거친다. 최종 3단계 진출자 가운데 자문단 및 멘토단의 심층평가를 통해 국보급 최고인재 10명(Best 10)을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정보보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청년층(1986년7월2일 이후 출생자)이 대상이다. 개강 예정일인 7월1일 기준으로 재직자 및 유사 교육 과정 수혜자(타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인 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