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클로즈업] 스타트업 브랜디가 개발자 '100명'을 찾는 이유
넘쳐나는 정보 속 쉬이 지나칠 수 있는 기술 이슈를 재조명합니다. 뛰어난 기술과 함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정보기술(IT) 현안을 분석하고 다시 곱씹어볼 만한 읽을거리도 제공합니다. 기술과 세상이 만나는 지점을 따스한 시각으로 ‘클로즈업’하는 연중 기획을 진행합니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창업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정보통신 업종에서 약 84%의 기업이 연구개발(R&D) 전담부서나 인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고려하면 오늘 벌어 내일을 사는 초기 스타트업 입장에서 개발자 채용은 배부른 고민일지 모른다.
이런 가운데 ‘개발자 100명을 채용하겠다’고 공식화한 스타트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패션 이커머스로 유명한 스타트업 브랜디(대표 서정민)다. 이 회사 인원은 230여명. 현재 R&D 인력 비중도 적지 않다. 33%(69명)에 달한다. 회사는 올해 중 개발자 31명을 추가 채용해 100명을 채운다. 스타트업치곤 이례적 행보다. 이 같은 결단을 내린 이유는 뭘까.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주식 105만주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이면에 불가피한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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