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2의 모바일 버전 서비스명을 ‘R2M’으로 확정하고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20일 밝혔다.
R2M은 14년 동안 인기리 서비스 중인 PC온라인게임 ‘R2(Reign of Revolution)’ 지식재산(IP)을 이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작년 연매출은 100억원에 달해 모바일 버전 출시에도 기대감이 쏠려 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R2M은 원작 핵심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힘과 전투’라는 R2 고유의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성채와 스팟을 둘러싼 개인과 개인, 세력과 세력 간의 치열한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지향한다.
주요 콘텐츠는 PCMMORPG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콘텐츠인 ‘대규모 공성전', 다양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이용자 간 대결(PvP)’을 비롯해 다양한 외형으로 모습을 바꾸고 추가 능력치를 얻는 ‘변신 시스템’ 등이 있다.
웹젠은 출시 전까지 개발력을 집중해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R2M’의 정보를 알리는 공식홈페이지 구축 등 서비스 준비도 시작했다. 구체적인 게임 정보는 사업 일정에 맞춰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