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집중됐던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이 공공 분야에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퓨어스토리지는 국내 파트너사인 씨앤이정보와 협업해 ‘디스크어레이’ 품목으로 고성능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래시어레이//X10’ 모델 3종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한 후 현재까지 올플래시 스토리지 중 60% 이상이 퓨어스토리지로 도입됐다고 19일 밝혔다. 18개월 만에 기존 등록돼 있던 제품을 제치고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배성호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은 “기존 제품대비 도입 비용이 경제적이고 데이터 절감율이 높다는 것이 메리트가 돼 공공 및 교육 분야에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공공분야에서 가상화, 스마트 워크, 클라우드 도입 확대가 되고 있는 만큼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래시어레이//X 제품군은 100% 소프트웨어(SW) 기반 올플래시 어레이 스토리지다. 기존 오라클, SAP 등의 데이터베이스(DB) 환경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가상화(VDI), 서버 가상화(VSI),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딥러닝 등 고성능 스토리지 환경이 필요한 업무에 최적화됐다는 것이 퓨어스토리지 측 설명이다.
국내 공공기관은 시스템인 토지정보, 온나라, 가상화 시스템 등에 플래시어레이//X10을 도입해 내부 문서 결재, 자료 검색 및 조회 서비스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