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네오위즈, 1분기 매출 663억원 영업이익 136억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5-12 0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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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663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8%, 80%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다.

국내 매출은 4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보드게임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멀티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PC와 모바일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국내 매출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신작 모바일게임 ‘위드 히어로즈’, ’골프챌린지’ 등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국외 매출은 229억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의 매출 하락과 ‘킹덤 오브 히어로’의 일본 오픈 효과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2분기부터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서비스 중인 고스톱, 포커류 게임 5종에 대해 RNG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시스템 투명성과 공정성을 인증받은 바 있다.

엑스박스 원(Xbox One)으로 먼저 출시한 ‘블레스 언리쉬드’는 PS4 버전을 준비한다. 올 10월 정식 출시를 앞둔 PC 패키지 게임 ‘스컬‘은 독특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얼리엑세스 출시 한달 만에 10만장을 돌파했다. PC 패키지 게임 ‘메탈유닛’ 정식 출시도 예정했다. 총싸움(FPS·1인칭슈팅) 게임 ‘아바(A.V.A)’는 올 여름을 목표로 대만 시장에 재출시를 준비한다. ‘킹덤 오브 히어로’는 5월12일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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